피셔드 천장 타일

- 훈련소에선 주말마다 생활관에 누워 천장 무늬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, 왜 이런 무늬의 천장이 많이 쓰이는지 토론하곤 했다. 나와서 검색해보니 이유가 있었다:
- 이런 천장재를 '텍스’라고 하며, ‘벌레무늬’ 불리는 무늬는 피셔드 무늬(Fissured pattern)라고 한다. 천장 텍스는 전 세계에서 관행적으로 피셔드 무늬를 적용하고 있다.
- 아예 무늬가 없거나, 규칙적인 무늬가 있으면 금이 가거나 오염이 생겼을 때 눈에 쉽게 띈다.
- 일반 텍스와 다르게 흡음텍스는 따로 나온다. 피셔드 무늬가 음각으로 새겨지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흡음기능이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.
- 훈련소 생활관 천장은 'KCC 아미텍스’였다. 모퉁이에 ‘M’ 무늬가 있고, 곳곳에 ‘Y’ 무늬도 있다. 텍스 중에 가장 많이 시공됐는데, 지금은 단종됐다. 요즘은 '벽산 아스텍스’가 많이 쓰인다.
- 이런 천장재는 무조건 석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멘트, 석고, 종이로도 만든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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